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4일(일) 제15회 '대통령배(GⅠ)'가 제9경주로 열린다. 3세 이상 국산마만 출전할 수 있고, 2000m 장거리 대결이다. 총상금이 한국 경마 최고 수준인 8억원이며, 서울과 부경의 지역 대표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Advertisement
2010년부터 줄곧 부경의 경주마들이 우승을 차지해왔다. '대통령배' 3회 연승 기록을 세운 '트리플나인'을 비롯해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에서 접전을 펼쳤던 라이벌 '엑톤블레이드'와 '월드선'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예상된다. 서울에서도 최근 상승세가 좋은 2두를 출전시키며 이에 대항한다.
올해 '코리안더비(GⅠ)' 우승, 'KRA컵 마일(GⅡ)' 준우승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 3위를 하며 국산 3세 최강을 가리는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에서 가장 높은 승점을 받았다. 동갑내기 '월드선'과 라이벌 관계로, 현재 5전 3승으로 앞서고 있다.
'대통령배' 출전권을 부여하는 'Road to GⅠ' 지정 경주 누적 승점이 81점으로 1위다. 올해 5번 출전해 3번 승리, 2번 준우승으로 기세가 좋다. 지난 7월 경주 후 약 3개월만의 출전이고 대상경주 경험이 없어, 강자들과의 대결에서 실력발휘를 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