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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설레이는 마음에 뒤척이는 밤을 보낸 두 사람. 아침에 먼저 일어난 황미나는 가만히 김종민을 깨워 꿀을 챙겨주는 달달한 허니의 모습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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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황미나에게 연신 "예쁘다"를 연발하고 그녀를 리드하며 배영까지 시도했다. 신지는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에 "못보겠다"고 힘들어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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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황미나와 김종민은 4륜 오토바이 드라이브로 스트레스를 풀고 저녁을 먹으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황미나는 "난 오빠가 내게 적극적이라기 보다는 멈춰있는 것 같고 조심하고 거리를 두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물었다. 김종민은 "조심하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지만 황미나는 "그러다 끝나는 거 아닐까 싶다"고 말하며 불안한 속내를 전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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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나는 "너무 배려를 많이 하는 것 같아 거리감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며 "오빠가 생각하고 느끼는대로 다가와 줬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마음을 설명했다. 황미나는 "오빠가 저에게 진짜 오빠의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런 그의 모습에 황미나는 두 사람의 연애 속도 차이를 느끼며 눈물을 보였다.
KTX를 타고 가던 중 이필모는 부산에 있는 지인에게 연락해 서수연이 치마를 갈아입을 수 있도록 청바지와 운동화를 준비하는 준비성을 엿보였다. 여기에 살아있는 활어를 부탁한 이필모는 직접 광어 회를 뜨는 모습으로 서수연을 놀라게 했다. 살아있는 광어에 당황한 이필모는 생선을 기절 시키지 못하고 그대로 칼질을 하는 모습으로 서수연을 경악케 했다.
결국 회에 술 한잔 마신 두 사람은 잠자리에 들었다. 이필모는 여자친구의 이부자리를 꼼꼼히 챙기는 모습으로 '어필모'(어미새 필모)에 등극했다. 무려 요를 8장을 깔아 푹신하게 한 뒤 테스트 겸 이불 위에 직접 올라간 이필모는 내려오기 싫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용기는 김진아가 먼저 냈다. 김정훈이 화장실 간 틈을 타 차에서 무언가를 가져와 그에게 선물했다. 첫만남에 불편한 구두를 신고온 자신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던 김정훈을 생각하고 똑같은 운동화를 선물한 것.
그리고 자신도 차에서 같은 운동화를 신고 나와 커플 운동화를 만들었다. 수줍어하는 김진아의 모습에 그동안 다소 차가운 이미지였던 김정훈은 "귀엽다"를 연발하면서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김정훈은 "예전에 만났던 여자분들이 나에게 차갑다고 했다. 그래서 나에게 맞춰주는 여자를 만났던 것 같다. 이제 변해보려고 한다. 그런데 내 노력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다"며 "너와 나이 차이가 나는 것도 좀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진아는 "난 안 불편한데 오빠는 나이 차이가 불편하냐?"라며 물었고, 김정훈은 "사실 나도 그래(안 불편해)"라며 활짝 웃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