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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빈은 역대 회원 중 가장 파격적인 등장으로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악어 부츠와 반짝이 스타킹, 사이다 모자에 하트 선글라스까지 착용한 조빈은 '한국의 레이디 가가'다운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조빈의 압도적인 비주얼에 '나래 바르뎀' 박나래도 감탄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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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다음 날 부스스한 머리로 잠에서 깬 조빈은 아침 명상 가이드로 하루를 시작했다. 20년 자취 경력을 뽐내며 순식간에 밥상을 차린 그는 TV를 보며 식사하다가 홈쇼핑에 빠져들었다. 이어 조빈은 머리를 질끈 묶고 주판으로 가격을 계산한 후 결제하는 독특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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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조빈은 동네 상가를 제집처럼 드나들며 상가 번영회장 포스를 풍겼다. 상인들과 계까지 하며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그는 "이사 온 후 반려견 산책시키다 보니까 1층에 상가들이 있더라. 거기 찾아가서 음식 먹고 차도 마시고 그러다 보니까 친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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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헨리 아버지의 사무실에는 아들의 사진이 가득했고, 헨리도 이전보다 마른 아빠의 건강을 걱정하며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챙기는 부자의 모습을 보였다.
헨리와 아버지는 단골 식당에 도착했다. 아버지는 식당에서 남다른 아들 사랑을 드러내며 강제(?) 포토타임을 만들어줬다. 또 헨리 아버지는 "세상 모든 사람이 널 알고 있다"며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헨리는 유독 아버지의 건강 걱정을 하며 잔소리꾼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헨리는 "아빠가 몇년 전에 암에 걸렸다. 항암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이제는 좋아졌다. 근데 맵고 짠 음식, 과자도 매일 먹는다. 그래서 운동하고 채소 먹으라고 말하는데 진짜 안 한다. 그래서 매일 걱정한다"고 밝혔다.
헨리는 평소 탁구가 취미인 아버지와 함께 탁구장도 찾았다. 헨리 아버지는 "요즘 특히 건강에 신경 쓰고 있다. 아들 걱정을 덜 시키고 싶어서"라며 건강을 챙기고 있음을 밝혔다.
또 이날 헨리는 탁구장에서 아버지의 코치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아버지가 탁구 레슨 때 헨리 자랑을 계속한다는 것. 이에 헨리는 "그만 좀 얘기하라고 해라"라며 쑥스러워했다. 그러나 헨리는 인터뷰에서 "우리 아빠가 그렇게까지 날 많이 생각하는 줄 몰랐다"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