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률이 몫까지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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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운명의 결전을 앞두고 있다. 두산은 4일부터 시작되는 한국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해 2년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두산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려 한국시리즈를 잘 준비했지만, 필승조 김강률이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 등판 도중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고 말았다.
김강률은 그동안 유독 우승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2016년 두산의 통합 우승 당시에는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는 포함됐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등판을 못했고, 지난해에는 두산이 준우승에 그쳤다. 올해에는 후반기에 공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기대가 컸으나 이번 부상으로 낙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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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친구 이용찬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이용찬은 "일본에서 돌아온 후에 강률이를 만났는데 많이 아쉽더라. 그동안 같이 고생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빈 자리를 채워야 한다. 이용찬은 "강률이 몫까지 최선을 다해서 투수들이 잘 뭉쳐서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면서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자신도 있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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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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