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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시작전부터 '디스전' 장외대결...실제 대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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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에 '디스전'으로 장외대결을 시작했다.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은'괴물 레슬러' 심건오를 향해 "타격 대 타격으로 붙으면 무조건 내가 이긴다. 최근 크리스 바넷 선수와 했을 때도 직접 경기장에서 봤는데, 배가 약점인 것 같더라. 나도 '배블로'를 한 번 준비해 보겠다"고 디스했다. 이들은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인 '겁 없는 녀석들'과 '주먹이 운다'에 출연한 라이벌(?) 관계의 파이터다.

이에 심건오도 "내가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해 지도도 했었다. 내가 승률은 안 좋아도 7전의 경력이 있는데, (1전 파이터가) 나와 붙는다는 것 자체가 사실 아이러니하다. 김재훈 한번 이겼다고 너무 급하게 올라온 것 같다. 내가 '주먹이 운다' 출신들이 더 강하다는 것을 확실히 정리해주겠다"고 반격했다.

여성부에서는 '우슈 공주' 임소희가 '타격 지니어스' 심유리에게 "2년이란 긴 시간 동안 서로 변했을 테고, 우슈 시합 때보다 더 화끈하고 재밌는 경기할 거다. 승리는 내가 가져가겠다"라고 여유를 부렸다. 이에 심유리는 "(임)소희가 타격할 때 예전부터 들어가다가 많이 빠지는 게 있었다. 이번 시합에도 소희를 도망 다니게 할 거다. 대전에서 경기를 할 줄은 몰랐는데, 진짜 하게 됐다. '모든 면에서 낫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소희의 말을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 그라운드든 타격이든 다 발라버리겠다"며 독기를 품었다.

거친 디스전이 펼쳐진 파이터들의 대결은 XIAOMI ROAD FC 050에서 실전 대결이 펼쳐진다.

한편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50은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에서 생중계되고, DAUM 스포츠와 아프리카TV,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대전=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