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 파이터' 홍영기가 나카무라 코지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홍영기는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50 라이트급 경기서 나카무라에게 승리했다.
유도를 기본기로 하는 나카무라에 맞서 홍영기는 발차기로 상대를 공격했다.로우블러 반칙을 하기도 했던 홍영기는 나카무라가 레슬링 기술로 들어오는 가운데에도 태권도킥으로 승기를 잡았다.
결국 3라운드가 모두 끝난 후 심판 판정 결과 3-0 전원일치로 홍영기가 승리했다.
대전=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