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이 최강희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톈진 취안젠은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 감독은 2018시즌 직후부터 팀을 맡게 됐다. 그는 전북을 이끌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두 차례나 이끈 명장'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전북은 지난달 22일 최 감독의 톈진 취안젠행을 발표했다. 최 감독은 13년 동안 전북을 지휘하며 K리그 및 아시아 무대에서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도 '절대 1강'으로 군림하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중국 현지로 날아가 계약을 마친 최 감독은 4일 울산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1부 리그) 35라운드 대결을 지휘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