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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이솜)와 결별 후, 준영은 무계획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오기 하루 전, "저 내일 못 갈 것 같아요. 저 계획 생겼어요"라며 그가 향한 곳은 요리학교였다. 소식을 듣고 "사실 강력반 형사가 애초부터 준영이랑 어울리기나 했나요. 이제야 자기 자리를 찾은거죠"라던 상현(이상이)의 말처럼 요리하는 준영의 모습은 자리 자리를 찾은 듯 잘 어울렸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부모님을 대신해 집안일을 도맡아 해왔고, 주부 포스로 가족들의 식사를 책임져왔던 준영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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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균 셰프는 "촬영장에서 요리 할 때 보통 손 대역을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서강준 씨는 첫 촬영이 시작되기 전에 찾아와서 연습했고, 직접 하고 싶다는 의사와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한 번도 안 해봤다고 했지만, 손재주가 좋아 습득 속도가 매우 빨랐다"며 "플레이팅을 할 때 굉장히 섬세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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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은(김윤혜)에게 프러포즈를 한 그날 저녁, 5년 만에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영재(이솜)와 마주치게 된 준영. 결혼기념일이라 예약했던 손님이 바로 영재였다. 그리고 그녀의 곁엔 호철(민우혁)이 있었다. 애써 잊으려, 떠나보내려, 그래서 궁금해 하지 않으려 노력했던 영재와의 조우. 서른두 살이 된 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써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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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