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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 4선승제로 펼쳐지는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가 곧 우승'이라는 말이 있다. 지난해까지 열린 총 35차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1.4%에 달했다. 1, 2차전을 모두 다 잡을 경우 우승 확률은 88.9%까지 올라간다. 4전 전승으로 한국시리즈가 끝난 것은 총 7차례였다. 1차전 승리는 기록이 말해주는 우승 공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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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그동안 총 11차례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한국시리즈 통산 전적은 62전 30승1무31패, 승률 4할9푼2리다. 이 중 1차전 전적은 11전 5승1무5패, 승률 4할5푼5리였다. 재미있는 것은 그동안 일군 5차례 우승 중 1차전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 2016년 시리즈 단 한 차례 뿐이라는 것. 앞선 4차례 우승 모두 1차전을 비기거나(1982년) 패한(1995년, 2001년, 2015년) 뒤 역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기쁨이 두 배가 됐다. 6차례 준우승 시리즈에서 1차전 승률이 6할6푼7리로 높았다는게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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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08년 연속 맞대결을 펼칠 당시 SK가 정규리그 1위, 두산이 2위였다. 올 시즌 두산은 압도적인 정규리그 1위를 거둔 뒤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SK는 4위 넥센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에서 대혈투 끝에 드라마 같은 승리를 거두고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10년 만에 성사된 두 팀의 맞대결에선 과연 어떤 역사가 쓰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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