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S모나코를 떠난 레오나르두 야르딤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4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야르딤 전 AS모나코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새 감독 후보군에 올랐다'고 전했다. 야르딤 감독은 최근 성적부진으로 AS모나코 감독직에서 물러났지만, 능력만큼은 확실히 인정받고 있다. 특히 유소년 육성에 강점을 보이는데 킬리앙 음바페를 중용한 것도 그의 작품이다. AS모나코를 이끌며 숱한 젊은 선수들을 키워냈다. 전술면에서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한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감독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임시로 팀을 이끌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다.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부임이 유력해 보였지만, 현재로서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야르딤 감독도 좋은 카드기는 하지만, 실제 부임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