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갈 길이 멀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긴장의 끈을 놓치 않았다. 우리카드는 4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3, 25-18, 25-17)으로 이겼다. 지난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잡으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우리카드는 2연승에 성공했다. 아가메즈는 34득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끝까지 잘해줬다. 승리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우리카드는 4연패 뒤 2연승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신 감독은 "아직 갈길이 멀다. 선수들이 훈련을 통해 우리 것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다치지 않고 훈련부터 실전으로 생각하고 해야 한다. 경기 운영, 인지 능력 올려야 한다"고 만족하지 않았다. 이날 아가메즈의 원맨쇼로 승리를 챙겼지만 나경복의 부진은 아쉬웠다. 신 감독은 "경복이에게 훈련 때 그러지 말라고 한 것이 많이 나왔다. 내려와서 공격하더라. 올라가면서 때려줘야 하는데 그게 왔다갔다 한다. 눈하고 발로 경기를 해야 하는데, 발을 안움직이고 마음으로 한다. 그런 부분이 좋아져야 한다"고 했다.
신 감독은 멀리 내다보고 있다. 그는 "전술, 전략은 훈련 때 되어 있어야 한다. 어려웠을때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가 중요하다. 물론 이는 어렵다. 하지만 이를 이겨내는 것이 키포인트다. 아가메즈가 자신있게. 사납게 하자고 강조하는데 이가 중요하다"고 했다.
신 감독은 마지막으로 "센터블로킹은 손 모양 등 세밀한 잘해줬다. 레프트에서 쉬운 볼, 찬스 볼 때 서브캐치 이런 부분이 부족하다. 경복이가 이를 통해 스스로 깨우치게 끔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광우가 토스를 어려운 볼 왔을때 더 스피디하게 갔다줄 수 있는 동작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장충=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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