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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서울이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35라운드 경기서 1대1로 비겼다. 서울은 최근 12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5무7패. 대구는 승점 43점. 서울은 승점 37점. 서울은 여전히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대구는 1부 잔류를 확정했다. 11위 인천(승점 33) 12위 전남(승점 32)과의 승점차가 10점 이상 벌어져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강등과 멀어졌다. 대구 안드레 감독은 "우리는 매일 열심히 훈련했다. 우리 젊은 선수들이 하루 하루 발전하고 있다. 꾸준히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를 발굴하고 키워온 결과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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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경기 초반 강한 전방 압박을 펼쳤다. 당황한 대구 수비수들은 패스 실수로 위기를 자초했다. 서울 왼쪽 풀백 윤석영의 왼발 코너킥이 날카롭게 대구 수비벽 사이를 파고들었다. 서울은 전반 공격을 주도했다. 볼을 더 오래 점유했고, 훨씬 많은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마무리가 부정확했다. 윤주태가 전반 15분 때린 슈팅은 대구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 27분 신진호의 슈팅은 대구 수문장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고요한의 전반 37분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빗겨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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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후반 9분 대구 골문을 먼저 열었다. 고요한이 해결사 노릇을 했다. 고요한이 윤석영의 스루패스를 절묘하게 트래핑한 후 왼발로 대구 골문 오른쪽 구석 상단으로 차 넣었다. 고요한은 전남전(0대1 패) 퇴장으로 지난 두 경기(제주전 강원전) 결장 후 선발 복귀했다. 고요한은 최용수 감독의 사령탑 부임 이후 출전한 첫 경기서 골을 터트렸다. 시즌 8호골로 팀내 최다 득점이다. 최용수 감독은 고요한에 대해 "러시아월드컵 이후 발전했다. 멋진 골을 터트렸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하지만 3주간의 공백으로 경기 체력은 좀 떨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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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구는 호락호락하게 승리를 내주지 않았다. 실점 이후 좀더 공격적으로 밀어붙였다. 세징야가 후반 40분 그림같은 오른발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시즌 7호골. 두 팀은 서로 공격적으로 맞붙었지만 이후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