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들은 악착 같이 경기를 준비해 결국 승리를 따내며 원하던 것을 이뤘다.
Advertisement
이번 경기에서 심건오의 달라진 점은 멘탈을 꼽을 수 있다. 타격 스킬도 많이 늘었지만, 기존에 펼치던 타격전과 느낌 자체가 달랐다. 상대의 타격에 대처하는 침착함과 자신의 강점,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
Advertisement
결과는 심유리의 판정승이었다.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심유리는 "그라운드가 콤플렉스여서 많이 연습했다. 그래도 아쉬운 점은 있다. 더 열심히 연습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경기도 기대케 했다.
Advertisement
유재남은 경기 내내 한이문의 장점을 지우고 강점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사이드로 빠지며 리치가 좀 더 긴 한이문이 타격 기회를 잡기 힘들게 만들었고, 기회를 포착할 땐 과감히 공격했다. 이 역시 정문홍 관장의 지시로, 제자와 상대의 장단점을 정확히 판단해 내린 전략이었다.
경기 후 유재남은 스승인 정문홍 관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재남은 관장님이 같이 운동도 많이 해주시고, 내 경기를 위해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ROAD FC는 12월 15일 XIAOMI ROAD FC 051 XX 대회를 개최한다. 여성부리그인 ROAD FC XX의 세 번째 대회로 여성 파이터들의 경기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 이벤트로 '세계랭킹 1위'인 ROAD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가 '몬스터 울프' 박정은과 2차 방어전을 치른다. 이예지는 '겁 없는 녀석들'로 이름을 알린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과 대결한다. 홍윤하는 아톰급에서 백현주와 싸워 ROAD FC 2승째를 노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