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21개월의 의무경찰 복무를 마친 것. 다양한 경험이 됐으며, 앞으로 무대를 통해 호흡하고 싶다는 포부다.
김준수는 5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전역 신고를 마쳤다. 현장에는 약 500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다양한 메시지가 담긴 플랜카드를 들고 자리해 축하와 반가운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2월 입대한 김준수는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에서 복무하면서 경찰의 정책, 홍보, 범죄예방 활동 등을 펼쳤다. 최근에는 제73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고,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를 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역식을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선 김준수는 먼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팬들이 이렇게 많이 올 줄 몰랐다. 1년 9개월 동안 이런 것에 무뎌져 있었는데...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먼 길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길면 길고, 짧으면 은 시간 속에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의경 생활하면서 경찰 분들의 노고를 더 알게 됐다. 앞으로 사회에 더 기여하는 자세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역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그는 "우선은 푹 자고 싶은 마음이 있고, 여행을 다니고 싶다. 또 무대에 빨리 올라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답했다.
JYJ 멤버들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김준수는 "얼마 전에 축하한다고 하더라. 완전체 활동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논의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군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들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정말 다양한 경험을 했다. 군생활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은데,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다. 최근에 있었던 경찰의 날이 기억 난다. 그날 문재인 대통령을 뵀고, 격려도 받았다. 사회에 있을 때는 쉽지 않은 일이라 크게 기억에 남을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준수는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언론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무대에서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멋지게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했다.
한편 김준수는 지난해 2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했으며 군사훈련을 마친 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 소속으로 복무, 21개월 동안 사고 없이 충실하게 병역 의무를 이행해왔다. 김준수의 전역으로 JYJ는 전원 군필 그룹이 됐다. 김재중은 2016년 12월 군복무를 마쳤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박유천은 지난해 8월 소집해제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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