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은퇴했던 방성윤(36)의 KBL 복귀가 좌절됐다. KBL은 지난 6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방성윤의 선수등록에 대해 심의한 결과, 방성윤의 선수 등록을 불허하기로했다.
KBL은 방성윤의 원소속 구단인 서울 SK 나이츠가 방성윤의 임의탈퇴 철회 및 선수등록 요청을 함에 따라 재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재정위원회는 등록관련 심의를 한 결과 방성윤이 현재 집행 유예기간으로 KBL 선수등록에 결격 사유 가 있다고 판단해 위와 같이 결정했다.
방성윤은 휘문고, 연세대를 거쳐 2005년 서울 SK에서 데뷔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대학생 국가대표로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국내 최초로 NBA 하부리그인 D리그에 도전하기도 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은퇴했다. 2011년 은퇴 의사를 밝혔고 그 뒤 SK가 '임의탈퇴 선수'로 묶었다. 최근 방성윤은 리그 복귀의사를 전달했고, SK는 심사숙고 끝에 KBL에 선수등록을 요청했다. 방성윤은 2012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2017년에 실형을 받았고, 항소끝에 폭행은 무죄, 사기 혐의는 집행유예를 받은 바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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