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브라질 출신 호물로가 5년 만에 K리그2 외국인 선수 10골- 10도움을 노린다.
호물로는 지난 4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1골-1도움을 추가하며 도움(9개) 및 공격 포인트(18포인트, 9골-9도움)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2017년 부산에 입단한 호물로는 5년 만에 K리그2 외국인 선수 10골-10도움을 노린다. K리그2 외국인 선수 최초 10골-10도움은 K리그2 창단 원년인 2013년 광주에서 뛰었던 루시오로 13골-10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10골-10도움 기록이 없다가 2017년 경남의 정원진이 K리그2 두 번째 10골-10도움을 기록한 적이 있다.
K리그1에선 단 13명의 외국인 선수가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1996년 포항의 라데를 시작으로 가장 최근에는 2015년 제주유나이티드 소속의 로페즈가 11득점-11도움을 한 것이 가장 최근의 기록이다.
10골-10도움은 꾸준함과 수준 높은 경기력의 상징과도 같다. 시즌 초반부터 시즌 종료까지 수준 높은 경기력을 유지해야 가능한 기록이다. 부산의 호물로도 35라운드까지 치러진 경기에서 총 34경기를 뛰었다.
단 1경기 결장했는데 경고누적으로 인한 결장이었다. 성실함을 바탕으로 실력이 없었으면 이뤄낼 수 없는 기록이다. 경기 MVP와 베스트 일레븐 선정수도 각각 7회와 10회로 K리그2에서 두 번째로 많이 선정된 선수다.
호물로는 오는 주말 성남과의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다면 K리그2에서 세 번째로 10골-10도움을 기록한 선수이자 5년 만의 외국인 선수 주인공이 된다.
호물로는 "내가 잘해서 공격포인트를 올린 것이 아니라 팀이 잘해서 공격포인트를 얻을 수 있었다. 10골-10도움이라는 개인의 기록보다 더 큰 목적은 팀의 승격이다. 승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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