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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무영과 유진강(정소민 분)은 함께 파티를 하던 도중 와인 따개가 필요했고, 김무영은 와인 따개를 사기 위해 편의점으로 향하던 도중 유진국과 마주쳤다. 김무영과 유진강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분노한 유진국은 김무영을 칼로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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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유진국은 경찰서에 출근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유진국은 이경철(최병모 분)에게 "원형 교차로 앞 밤 9시 30분. 내가 사람을 칼로 찔렀다"라고 자백했다. 경찰에서는 확인을 해 봤지만 해당 사건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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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강은 돌아오지 않는 김무영을 기다렸다. 치료를 마치고 겨우 정신을 차린 김무영은 곧바로 유진강에 전화를 걸었다. 걱정이 된 유진강은 사실을 말하라고 다그쳤다. 하지만 김무영은 유진강을 안심시키기 위해 "아무 일도 아니야. 나중에 설명할게"라며 친구집에 있다고 둘러댔다. 끝까지 유진국의 칼에 찔렸다고 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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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국은 김무영이 자신이 찾던 강선호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유진국은 무영이 과거 자신이 총을 쏘아 죽인 살인 용의자의 아들일까 봐 우려했었다.
탁소정은 유진국에게 양경모의 책에 소개된 김무영의 사연을 알려줬다. 이에 유진국은 양경모를 찾아갔다. 양경모는 "어쩐지 낯이 익다 했는데 그때 그 형사님이네"라고 말했다. 양경모는 "1993년 가을 저도 해산병원에 있었다. 해산병원 응급실 1년 차 인턴"이라며 김무영의 어렸을 적을 안다고 털어놨다. 유진국은 "무영이가 선호입니까?"라고 물었다. 양경모는 그렇다고 답했다.
김무영은 "제 아버지 살해당했냐. 총으로"라고 양경모에게 물었다. 김무영은 "언제부턴가 같은 꿈을 꾼다. 총으로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꿈. 그게 내 과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 덕분에 준비는 충분하다. 말해 달라. 제 아버지 살해당했냐"라고 물었다. 양경모는 "너희 아버지는 자살하셨다"라고 답했다. 양경모는 "정확히는 산에서 실족사한 건데 자살이라고들 하더라. 다른 건 몰라도 총 이야기 같은 건 들은 적 없어. 간호사들이 수군거리는 걸 들었을 뿐이야. 자살한 남자의 아이라고"라고 말했다.
김무영은 유진강에 자신의 진짜 이름을 알았다고 메세지를 보냈다. '강선호'였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