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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00일 계약 연애의 끝자락에 선 종미나 커플이 다시 한 번 갈등을 겪으며 긴장감을 안겼다. 황미나와의 여행 후 마음이 복잡했던 김종민은 20년 지기 절친이자 낚시 메이트인 천명훈과 낚시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종민은 천명훈에게 황미나가 최근 자신의 머릿속을 온통 채우고 있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사적으로 연락을 한다, 통화하면 이 감정이 뭐지 싶다"면서 "여자로 좋아한다, 뇌 구조를 그리라고 하면 미나가 제일 크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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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김종민에 대한 마음이 커져 버린 황미나는 친구에게 속상했던 답답한 속내를 털어놓던 끝에, 결국 "오빠는 나를 좋아하지 않아"라며 혼자 결론을 내버렸다.그러나 실제로 김종민은 황미나에 대한 감정이 싹트고 있지만, 공개 연애로 인해 황미나가 짊어질 꼬리표가 걱정됐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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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종민은 "오해가 있다. 그렇게 생각할 줄 몰랐다"며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 거 아니다. 진짜 좋다. 너를 고생시키나, 힘들게 한다 싶어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한 거다"며 오해를 풀기 위해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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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솔직한 대화로 두 사람 사이에 다시 훈훈한 기운이 감돌던 순간, 황미나가 "100일 계약이 끝났으니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때 김종민이 "모르겠다, 그건"이라더니 "제작진한테 물어봐야 되나"라며 예상치 못한 답을 남긴 채 서둘려 자리를 뜨려는 모습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과연 오해가 풀려가는 타이밍에 또다시 갈등을 맞게 된 종미나 커플은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남포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부산 투어에 나섰다. 하지만 '필연 커플'이 남포동 현장에 도착한 순간, 이필모를 보기 위해 순식간에 몰려든 인파에 휩싸이면서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난관에 부딪치게 됐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의 시선이 익숙하지 않은 서수연은 어찌할 바 모른 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필연 커플'이 서둘러 남포동 데이트를 끝내고 나가던 찰나, 공연 중이던 영화제 무대에서 급작스레 이필모를 초대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어색해하는 서수연이 계속 신경 쓰였던 이필모는 무대 위에 올라 "제가 요즘 마음을 쓰고 계신 분이 있어요. 저는 그분이 참 좋아요"라며 대중들 앞에서 서수연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본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거의 공개 프러포즈 급이다"라며 부러움을 폭발시켰다.
이후 '필연 커플'은 이필모 친구들과의 저녁 약속 자리로 이동했다. 전날 이필모의 친구 응석에게 신세를 진 게 마음에 걸렸던 서수연이 "오빠 친구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어요"라고 이필모의 친구들을 챙기면서 갑작스럽게 만남이 이뤄진 것.
하지만 두 사람은 가게로 들어서자마자 필연 커플의 팬인 사장님으로부터 "결혼 할끼가? 말끼가?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대답해봐라"라는 다짜고짜 돌직구 질문을 받는 당혹스런 상황에 봉착했다. 결국 이필모는 부끄러워하며 "예"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이필모의 친구들은 식사 자리에서 서수연에게 "원래 이러지 않는다. 콩깍지가 씌웠다. 재미도 없고, 말도 없다"며 폭로했다. 서수연은 "매우 표현을 잘 해준다"고 말해 친구들을 놀라게 했다.
또 이필모는 "프로 때문에 사귀는 거냐, 진짜냐"라는 질문에 손동작으로 진심임을 드러냈고, 서수연 역시 같은 손동작을 보인 후 "저도 같은 마음"이라고 수줍게 답했다
이어 친구들은 "빨리 결혼해라"라며 "봄까지 만나다. 내년 안에 결혼해라"라고 부추겼고, 이를 들은 두 사람 역시 싫지 않은 표정을 지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이필모는 "우여곡절 끝에 만났다. 돌고 돌아 이렇게 만났다. 장난스럽게 연애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라고 진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다행히 비도 그쳤다. MC들은 "하늘이 응원하는 노총각의 연애, 다 되는 날"이라며 응원했다. 두 사람은 서둘러 캠핑장으로 향했다. 구준엽은 오지혜가 준비해 온 빵에 감동했다. 레일바이크를 타며 구준엽은 "국내에서 가고 싶은 곳이 또 있느냐"라는 오지혜의 질문을 받고, "같이 갈 사람이 없었는데 지혜씨 만나서 이제 찾아봐야 할 것 같다"라고 답해 달달한 면모를 뽐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