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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팀 킴'으로 불리는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대표팀(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은 지난 6일 대한체육회 및 경북도청 등에 호소문을 보내 팀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며 관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팀 킴'의 대부 역할을 해온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 장반석 경북체육회 컬링 감독의 도움을 받아 높은 자리에 올라왔지만, 언제부터인가 '사적인 목표'로 이용당하는 상황이 발생해 고통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민정 감독이 후보 선수인 김초희 대신 국가대표로 합류하려고 했었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2017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당시 김초희가 다치자 팀에서 제외하고 그 자리에 김 감독을 넣으려고 했다고 선수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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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감독님들의 지도 없이 선수들끼리 훈련을 지속해왔다. 최근 이유를 알 수 없는 포지션 변화, 의도적인 대회 불참, 선수들 간 분리 훈련 등 무작정 지시를 따르라는 강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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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킴'은 "대한체육회장님께 정중히 도움을 청한다. 김 교수님과 두 감독님 아래에서는 더는 운동하는 것이 저희 선수들에게는 무의미하다. 이 상태로라면, 컬링 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도자 교체를 원한다는 의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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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