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해와 달 정체는 김영희였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87대, 88대 가왕 왕밤빵의 왕좌를 노리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별주부전과 해와 달의 무대였다. 이들은 리치의 '사랑해, 이 말 밖엔...'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판정단 멤버들은 별주부전의 성별을 가늠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목소리 대혼란에 빠졌다. 판정단은 그의 정체를 두고 '남성'인지 '여성'인지 열띤 설전을 벌였다.
카이와 벤을 주축으로 한 '남성파'는 "어깨가 딱 벌어졌다" "남자가 여자의 가성을 쓰는 게 분명하다"고 확신했고, 윤상과 유영석 중심의 '여성파'는 "당연히 여자인데 무슨 소리냐!", "모든 행동이 여성스럽다!"라고 반박했다.
투표 결과 75대 24로 승자는 별주부전이었고, 탈락한 해와 달은 이승철 '말리꽃'을 부르며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신봉선 측근인 개그우먼 김영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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