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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와 반박, 진실 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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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반석 감독은 9일 '상금을 정산 받지 못했고, 감독 자녀 어린이집 행사에 강제 동원됐다. 팀 이간질 시도가 있었다'는 등 팀 킴의 주장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상금은 참가비, 팀 장비 구입비, 외국인코치 코치비, 항공비, 선수숙소물품구매 등 팀을 위해서만 사용했고, 지난 7월 3일 선수들에게 사용 내용을 확인해주고 서명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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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은 비교적 최근 도입된 스포츠다. 평창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만 해도 다소 낯선 종목으로 인식됐다. 국가대표 선발도 다소 독특하다. 소속팀이 곧 국가대표가 된다. 축구, 농구 등 대부분의 팀 스포츠가 개별 소속팀에서 선수를 선발해 대표팀을 꾸리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힘의 균형이 한쪽으로 쏠릴 수밖에 없는 구조. 한때 연맹 회장 직무대행까지 올랐던 김 부회장의 영향력이 막강한 이유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김 전 부회장의 딸인 김민정 감독이 여자대표팀, 사위인 장반석 감독이 믹스컬링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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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합동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 선수들이 제출한 호소문을 접수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컬링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동 감사에서는 호소문에 제기된 내용을 토대로 선수 인권 보호, 회계 부정 등 모든 부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북도도 특별감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평창에서 환호했던 컬링, 불과 9개월 만에 진흙탕 싸움의 늪에 빠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