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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제작진으로부터 '당신의 브랜드 가치는 얼마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날 멤버들이 만날 스무 번째 사부가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가르침을 줄 브랜드 전문가였기 때문. 사부의 화려한 이력 공개 후 힌트 요정으로 전화 연결이 된 사람은 배우 하정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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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은 노희영에게 "별명이 마녀인 걸 아느냐"라고 물었고, 노희영은 "네"라며 "그런데 마녀가 사람을 못살게 구는 것만은 아니고 요술을 부려서 이렇게 맛있는 것도 만들지 않느냐"라고 센스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노희영은 "이런 게 브랜딩이다. 본인이 믿고 싶은 대로 믿어야한다"며 "요즘 브랜드가 굉장히 중요한 시대"라며 "본인이 아니면 대체불가한 그런 것을 만들어야 한다. 나는 어떤 브랜드로 거듭날 것인지 생각하는 계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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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된 노희영의 집에서는 그가 미다스의 손으로 거듭난 비결을 엿볼 수 있었다. 사부의 취향과 감각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이 눈길을 끈 것. 특히 거실 한 켠에 위치한 미니 작업실에는 30년의 기록물이 가득했다. 노희영은 인터넷과 디지털카메라가 없던 시절부터 직접 발품 팔아 메모해둔 맛집 리스트와 메뉴 그림, 영수증 등이 책처럼 놓여있었다. 또한 노희영은 "전 세계를 다니며 호텔 키를 모았다. 매일 다른 호텔에서 잔다. 새로운 인테리어, 침대 시트를 보는 것이다. 이게 내 전 재산이다"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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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 후 멤버들이 저마다 느낀 점을 얘기하자 노희영은 "네 분은 이미 브랜드,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된 브랜드"라며 "문제는 브랜드에 수명이 있다, 모든 브랜드에는 수명이 있기 때문에 브랜드를 연장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노희영은 "브랜드 육아에도 전략이 필요하다"며 브랜드 생성과 유지를 산고의 고통과 육아의 고통에 비유했고, 이 장면은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 12.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어 노희영은 "브랜드 육아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나 다움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경쟁력을 찾아 소통하는 것이 바로 퍼스널 브랜딩이다"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언을 했다.
노희영이 꼽은 '브랜드왕'은 흥행과 평가를 모두 잡은 이상윤이 차지했다. 사부가 선사한 보물은지난 30년 간 직접 전 세계를 누비며 발품을 팔아 만든 맛집 리스트. 이는 출판된 적도 없고, 출판될 일도 없는 그야말로 노희영이 만든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책이었다. 책은 레이아웃과 디자인까지 노희영이 직접 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윤은 멤버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승기는 "역대 사부님들이 준 것 중에 제일 좋다. '집사부일체' 이후 가장 탐나는 아이템"이라고 부러워했다. 이상윤은 "너무 좁게 지정해뒀던 '나 다움'의 경계를 알게됐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동거동락 인생과외 - 집사부일체'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