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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소환 캐릭터 '루나'를 둘러싸고 유저들의 불만이 상당히 표출된 상황. 단순히 한정소환의 문제라기보다 서비스 초기부터 캐릭터 밸런스와 서비스를 두고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번 한정소환으로 인해 그동안의 이슈들과 결합되어 확대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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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의 캐릭터는 시즌이 지나더라도 성약 소환에 포함되어 게임을 잠시 즐기지 못하더라도 특정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 기회는 언제나 존재해 왔다. 스마일게이트는 인터뷰에서 '지나간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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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에픽세븐 서비스 과정에서 처음 등장한 한정소환이고 앞으로 비슷한 일이 반복될 수 있기에 우려의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
루나의 초기 설정과 모습을 보면 스마일게이트의 공지대로 수정된 캐릭터의 형태이다. 문제는 초기 한정소환을 시작할 당시 하체의 좌우가 바뀌었고 유저들의 입장에서 이를 의도적 수정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
이렇다 보니 루나를 획득한 유저들과 루나를 획득하지 못한 유저들 모두 이번 한정소환에 불만을 가지게 됐다.
과거 에픽세븐은 서비스 초기 다소 강력한 능력을 보여준 캐릭터 '라비'의 능력치를 큰 폭으로 하향하면서 유저들의 불만을 야기한 경우가 있다. 또한 유저들이 쉽게 얻을 수 있는 3성 캐릭터들의 능력치가 전반적으로 하향되면서 결국 높은 등급의 캐릭터로 파티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번 에픽세븐의 한정소환은 단순히 루나의 이미지 변경으로 발생한 문제라기보다 자신의 캐릭터가 언제든 약해질 수 있다는 불안감과 논란이 생기는 캐릭터의 밸런스는 언제든 수정될 수 있으며, 한정소환을 시작으로 또 다른 과금모델이 생겨날 수 있다는 복합적인 감정들이 쌓인 결과로 볼 수 있다.
에픽세븐이 많은 유저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조금 더 신중한 결정과 서비스 방식이 필요하다. 스마일게이트의 서비스 일거수일투족은 유저들의 시선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공지에 언급한 것처럼, 사전안내와 같은 형태로 유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