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최종회에서는 하리(송승헌)가 악인 끝판왕인 그 사람(김종태)을 응징하기 위한 최후의 작전을 성공시켰다. 아령(정수정)을 제외하고 전부 지명수배자가 됐음에도 끝까지 하리와 함께하고 싶다는 병민(이시언)과 진웅(태원석)의 진심 덕분이었던 것. 그 사람의 모습과 악행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세상에 공개됐고, 그 사람은 끝까지 "네가 이런다고 해서 날 찾는 사람이 없을 거 같냐"고 발악했지만, 하리는 "하나만 알아둬. 너 같은 놈이 돌아오면, 나 같은 놈도 반드시 나타난다는 거. 이번 게임은 당신이 졌다"라며 강렬한 한 방을 날렸다. 결국 '플레이어'의 작전은 성공으로 끝났다. 부패 권력 집단을 통쾌하고도 유쾌하게 응징한 7주였다.
Advertisement
배우들의 열연도 시선을 사로잡는 데 한몫을 담당했다. 돈으로 모여 의리로 뭉치는 네 명의 모습이 그려지며 의외의 가족애도 엿볼 수 있던 것.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가 됐던 송승헌과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 등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플레이어'의 성공을 이끌어냈다. 특히 송승헌은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모습들로 큰 그림을 설계하는 사기캐릭터로 열연했고, 정수정은 첫 장르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가능성을 또다시 인정받았다. 태원석의 액션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고, 이시언의 열연 역시 '플레이어'를 담당하는 한 축이었다. 이들뿐만 아니라 김원해로 시작해 김종태로 마무리되는 라인업도 '플레이어'를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었다.
Advertisement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