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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서 솔로로 데뷔하는 이들은 그룹의 색깔과는 또 다른 개인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제니는 여전한 블랙핑크였다. 팀 특유의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오되, 그 안에서 카리스마와 소녀다운 모습을 오가는 디테일을 강조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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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소녀와 여성 사이를 오간다.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소녀 같은 실제 모습을 담으려 애쓴 모습이다. '인간 명품'이라고 불리는 만큼, 혼자 펼치는 퍼포먼스에도 좀처럼 빈틈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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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곡 공개에 앞서 제니는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먼저 제니는 "어제 막 콘서트에서 솔로 무대를 공개한 상태인데, 음원이 진짜 나오는 것에 대해서 실감이 잘 안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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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은 없었을까. 제니는 "물론 앞으로 있을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에서 첫 주자라는 점에서 부담은 있지만 즐겁게 하고 싶다. 멤버들은 제가 얼마나 떨고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인지 잘 할거라고 격려의 말을 해줬다. 긴장이 풀리면서도 다시 생기고 없어지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제니는 "'솔로'는 곡 팝적인 요소도 있고 힙합스러운 재미있는 비트가 있는 곡이다. 외면과 내면의 모습을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했던 가사 내용도 있다. 순수한 소녀가 있다면 독립적이고 강한 모습의 여성으로서의 모습도 있다 다양함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SOLO'를 통해 제니는 외면과 내면 안에 공존하고 있는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 두 가지 모습을 선보인다. 그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매번 달라지는 것 같다. 무대 위에서 좀 더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를 하다보니까 실제로 그럴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만나보시면 보는 것과는 다르게 수줍은 소녀 같은 모습이 있다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없던 모습이 아니라 블랙핑크에서의 모습보다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나를 표현하려고 했다. 한층 더 나를 가깝게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거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YG 양현석 대표의 조언도 있었다고. 제니는 "이번 솔로 준비하면서 사장님이 엄청 신경 써주셨다. 매일 문자를 받았다. 의상 하나하나 신경 써주셨다. 가장 통틀어서 봤을 때는 '나가서 다 죽이고 와라'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제가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고 그러신 거 같다"고 전했다.
음원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좋은 성적이 나온다면 감당할 수 없는 감정일 거 같다. 제 음악을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좋은 성적이 나온다면 행복할 거 같다"고 말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앞서 승리가 "제니를 보면 지드래곤을 보는 것 같다"고 밝힌 바. 이에 대한 언급에 제니는 "너무 큰 칭찬이다. 지드래곤과의 비교 자체가 감사하다 부정하는 것보다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제니는 "보컬로 한곡을 완곡하는 것이 처음이다. 대중 분들이 그 부분을 재미있게 봐주시지 않을까 싶다. 혼자 무대 하는 것도 처음이어서 퍼포먼스도 저에게 집중되도록 더 준비했다. 그런 부분들을 함께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많은 선배님들이 컴백하시는데, 기 눌리지 않겠다. 블랙핑크 솔로의 첫 추자인데 그 프로젝트에 폐 끼치지 않도록 기 죽지 않고 잘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제니는 "처음으로 솔로로 나오다 보니까 부족한 점도 많고 이 자리도 많이 긴장이 된다. 앞으로 활동 많이 기대해 달라.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