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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BBWAA(전미야구기자협회) 30명의 기자단 투표에서 25명으로부터 1위표를 얻는 등 총 137점으로 뉴욕 양키스 3루수 미구엘 안두하(89점)와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25점)를 제치고 최고 신인의 영광을 안았다. 일본인 선수로는 1995년 LA 다저스 노모 히데오,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 사사키 가즈히로, 2001년 시애틀 스즈키 이치로에 역대 4번째로 메이저리그 신인왕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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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투타 겸업을 선언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타니는 올시즌 타자로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5리(326타수 93안타), 22홈런, 61타점, 장타율 0.564를 기록했다. 투수로는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51⅔이닝을 던져 4승2패, 평균자책점 3.31, 63탈삼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시즌에 20홈런과 50이닝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1919년 보스턴 레드삭스 베이브 루스 이후 99년만에 처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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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지난 겨울 만 25세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미일 선수계약 규정에 따라 그는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약 54만5000달러)와 사이닝보너스 355만7000달러의 조건에 에인절스와 계약했다. 만일 25세가 된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면 총액 2억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게 당시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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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