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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1월 7일 방송분에서 대영은 유력 대선후보 한민식(정두겸 분)의 심장수술이 진행될 찰라 긴급환자를 도와달라는 태수(고수 분)의 목소리가 방송이 들리자 가장 먼저 수술방을 빠져나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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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희태는 이 장면에 대해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지 궁금해 하면서 같이 시청했다. 다행히 해당장면에 대해 호평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그는 "당시 수술방의 다른 의사들, 그리고 간호사들까지 응급환자를 먼저 돌보겠다는 마음이 모아진 덕분에 그 장면이 더 감동적이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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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태는 지난 8월부터 시작, 현재까지 5개월여 촬영동안 많은 수술장면을 위해 태수역 고수, 석한역 엄기준, 그리고 수연역 서지혜 등과 수술방을 든든히 지켰고, 여기서 근무하는 걸로 설정된 의사, 간호사들과 연기호흡을 맞춰왔다. 바쁜 촬영도중 짬이라도 나면 이들과도 이야기도 나누면서 친밀해졌고, 덕분에 실제촬영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찰떡호흡도 자랑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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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 끝난 뒤 휴게실에서 라면먹는 장면은 의사분들의 애환을 담음과 동시에 약간의 쓸쓸함을 달래는 에피소드라 기억에 남고, 최근 방송된 다큐프로그램 인터뷰 장면도 병원구성원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그리고 컨퍼런스 장면은 수술장면이 아니었지만 배우분들이 더욱 긴장감을 갖고 집중해서 촬영했던 장면이라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라고 들려준 것이다.
이처럼 정희태가 마취과 의사로 열연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29회~32회 마지막회는 11월 14일과 15일에 공개된다. 후속으로 11월 21일부터는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주연의 '황후의 품격'이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