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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출연 당시 7살이었던 송지아는 훌쩍 자라 12살이 됐고 송지욱은 11살이 됐다. 박연수는 아이들을 소개하며 "지금은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아는 자신을 직접 "요즘 춤이 제일 재미있는 12살 송지아라고 한다"며 인사했다. 그러면서 "'아빠!어디가?' 출연할 때는 키가 110cm 였는데 5년동안 35cm가 컸다"며 "방송 끝나고 나서 사람들이 가끔 알아봤다. 아직도 날 알아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근데 난 내가 컸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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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를 맞아 코스튬 의상을 갖춰 입은 아이들. 하지만 지욱은 새총이 없다는 사실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박연수는 급하게 나무로 새총을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새총 만들기는 실패에 돌아갔고 박연수는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지욱은 그런 엄마를 되려 위로하며 듬직한 모습을 보여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박연수는 "엄마는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게 있고 아빠는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게 있지 않냐. 영역이란 게 있는 거 같다. 내가 아무리 아빠의 빈자리를 두 배 세배 노력해도 안 되는 건 안 되더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국제 학교에 다니다가 일반 학교로 전학했다는 지아·지욱 남매. 박연수는 "양육비를 받아서 쓰는 상황이니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솔직하게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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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다정하게 통화하는 지아의 모습도 공개됐다. 박연수는 "아빠와 전화통화 자주 한다. 아빠가 지욱이한테는 전화 안 거는데 지아한테는 잘 건다"며 "아빠와 가까운 데로 이사 가면서 최근 5개월 동안 자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아는 "아빠랑 하루에 두 세번 통화한다. 끊을 때 아빠가 '사랑해'라고 말 안 하면 다시 전화해서 말하라고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씨앗 심기에 열중하던 지욱은 "아빠랑 산에서 놀았던 추억이 있어서 심는 것도 좋아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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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는 이날 어린 시절 기억에 대해 "그땐 4명의 가족이 모이면 매일 시끄러웠는데 지금은 세 가족이니까 아빠가 맨날 집에 없어서 좀 쓸쓸할 때도 있다. 엄마가 없으면 지욱이랑 둘이만 있어야 되고, 아빠가 없으니까 엄마가 힘들기도 하고 그런 점이 있는 거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송종국과 박잎선은 2006년 결혼했지만 9년 뒤 2015년 합의이혼 했다. MBC '아빠!어디가?'를 통해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준 이들의 이혼은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혼 이후 박잎선과 송종국은 각자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여전히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