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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날 KB손보는 1세트를 힘들게 따내고 기선을 제압했지만 2세트에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서브 범실 때문이었다. 흐름이 뚝뚝 끊기는 바람에 추격이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자칫 한국전력 선수들의 자신감이 살아나 8연패의 수렁을 끊어낼 희생양이 KB손보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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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연은 이날 '에이스 본능'도 깨웠다. 외국인 공격수 펠리페가 부상 이후 첫 선바로 나선 세터 황택의와의 호흡이 맞지 않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자 황두연에게 공격이 몰렸다. 황두연은 이를 악물고 포인트를 내줬다. 1세트 5득점, 2세트 7득점, 3세트 3득점, 4세트 3득점으로 펠리페와 손현종 등 일명 주포들이 살아날 때까지 자신의 몫을 100% 이상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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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연의 팔색조 매력 덕분에 KB손보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KB손보는 세트스코어 3대1(25-23, 18-25, 25-16, 25-1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B손보는 3승5패(승점 10)를 기록, 5위 우리카드와 승점과 승수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률(우리카드 0.933, KB손보 0.706)에서 밀려 6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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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전적(15일)
KB손해보험(3승5패) 3-1 한국전력(9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