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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이 말씀을 하세요. 해외에서 할만큼 했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한국 여자배구가 붐이니까 돌아와서 더 붐을 이끌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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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더 큰 무대에서 뛸 수 있을 때까지 뛰고 가지 않을까 생각해요. 2020년 도툐올림픽을 마지막으로 보고 있어요. 그 때까지는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터키리그가 강하거든요. 퍼포먼스를 올릴 수 있는 좋은 환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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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은퇴는 한국에서 할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
김 감독에 이어 후배들이 질문을 던졌다. 각양각색이었다.
"해외 진출의 좋은 점은 뭐에요(이재영)"
김연경은 거침없이 대답했다.
"사실 사람들이 한 곳에서 하다보면 편해지고 안이해질 때가 많잖아요. 그런 점인 거 같아요. 한국에 있다보면 언어부터 편하고 환경도 편하고요. 변하는 것들이 많이 없으니까요. 그런 점으로 안주할 수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좀 더 많은 경험을 하고자 하는 생각에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
한가지를 덧붙였다.
"또 다른 배구를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한국 배구는 계속 하고 있지만, 유럽 배구나 남미 배구나 그런 배구는 다른 배구를 구사하고 있잖아요. 그런 것도 조금 보면서 아 이런 점도 있구나 하고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엄청 배울 것이 많을 것 같아요. 그래서 후배들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항상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언니 롤모델은 누구에요? 저는 언니거든요"
김연경은 처음에 "얘가 진짜 이런 질문을 했어요?"라며 반문했다. "같이 있을 때는 이런 얘기 안하던데"라며 살짝 웃었다.
"롤모델이 조금 많은 선수들이 있어요. 사실. 수비가 좋은 선수들은 수비를 닮으려고 노력을 했고요. 공격이 좋은 선수들은 공격을 닮으려고 했고요. 블로킹이 좋은 선수들은 블로킹을 닮으려고 했고요. 그래서 누군가 딱 한 명이 롤모델이 아니고요 잘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그 사람들이 왜 잘하는지 생각을 하고 보면서 제 자신을 연습하고 조금 더 성장을 할려고 노력을 했던 거 같아요.
브라질의 남자배구 선수가 있는데 단테라고 있어요. 키가 저처럼 크고 리시브를 하면서 레프트 공격수를 하는데 그 선수를 너무 좋아해서요. 페네르바체 처음 왔을 때 같이 뛰었던 선수 소콜로바, 톰 로건과 뛰었어요. 소콜로바는 공격이 너무 좋았고요. 로건은 수비가 너무 좋았고요. 그런면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같이 뛰면서요. 그런 것들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
"언니가 좋아하는 아이돌은 누구인가요?"
"갑자기?"라며 김연경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유가 있었다.
"그런데 아이돌 가수를 잘 모르는데요. 한국 나이로 서른 하나라서요. 제가 아이돌 좋아했을 때는 2AM, 2PM이라서요. 최신이 그정도고요. HOT도 있고요. 이런 사람들이라서요. 요즘은 잘 모르겠어요."
그러다 한 팀을 생각해냈다.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이 멋있더라고요. 인기가 워낙 많으니까요. 애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여기 터키 애들도요.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하나 질문을 던졌다.
"(그 중에 누구?) 잘 몰라요. (뷔?) UN 연설할 때 영어로 이야기하신 분. 그분 너무 멋있더라고요. 연설하는데요. 완전 멋있어요."
UN연설자는 RM. 김연경은 RM을 포함해 방탄소년단이 멋있다고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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