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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이 연이어 코피를 흘리고 팔에서 목까지 급격한 괴사가 진행되는 등 지독한 웨어러블 부작용에 시달리게 되면서, 두 사람은 또 한 번의 '대위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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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여름은 "말씀해달라. 제가 뭐든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한여름은 미스터장이 떠나고 눈물을 쏟았다. 그 시간 이수연은 집에서 괴사되는 팔을 염려하며 자꾸 오르는 열을 체크했다. 몸이 점점 안좋아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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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 안개로 지연 사태가 이어지는 대혼란 상황. 이수연은 계속해 자신을 배려해 혼자만 일하는 한여름을 이상하게 쳐다봤다. 한여름은 "컨디션이 안좋아보여서 도왔다"고 둘러댔다. 하지만 결국 이수연의 집요한 질문에 미스터장을 만난 사실을 털어놓고 웨어러블을 벗어야 이수연이 건강해진다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여름은 "그거 벗어버리면 안되냐. 그거 벗어버리면 더 이상 고장날 일도 없을거고 염증도 안생기고 더 이상 아프지도 않을거고"라고 말했지만 이수연은 "그만하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가 간 곳은 미스터장. 미스터장은 "내가 한여름을 만나 거의 다 말했다. 니가 내말을 안들어 쳐먹으니까. 몸이 그 지경인데. 당장 벗어야돼. 치료시기 놓치면 최악의 경우 죽을수도 있다고 너"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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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이수연을 지켜보고 쫓아가는 무리가 이었으니 바로 어린 시절 자신을 그렇게 만들었던 조부장 일행. 조부장은 자신의 형 서인우(이동건)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누굴 우연히 만났는데 니 동생 같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조부장은 "몰라봤는데 너가 맞다. 어릴 때 완전 망가졌는데 어떻게 지금 이렇게 멀쩡하냐. 얼마전 내 아는 동생을 망가뜨려놨더라. 오늘 니 실력좀 보자"고 말했다. 이어 이수연은 조폭들에게 둘러싸였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