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11월 21일 개봉하는 영화 '뷰티풀 데이즈'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따뜻한 여운을 남길 감성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담백한 스토리와 유려한 미장센으로 깊은 가을의 정취와 함께 예비관객들의 감성을 채울 영화로 기대를 받고 있다.
영화는 비극적 현실에도 결코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사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담하고도 따뜻한 감성으로 전한다. 힘든 상황에도 좌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여자의 모습은 보는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또한 14년 만에 만나게 된 아들을 만나면서 드러나는 그녀의 가족사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감각적인 색감으로 채워진 스크린 속 미장센은 깊어지는 가을의 정서를 물씬 느끼게 한다. 주인공 여자의 금발의 가발과 어우러진 붉고 푸른 조명 속 클럽, 낙엽이 가득한 중국의 시골집 마당, 붉은색의 중국 뒷골목은 쓸쓸하지만 고혹적인 계절의 분위기를 내며 영화적 정서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깊어 가는 가을 극장가를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일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바로 내일 11월 21일 개봉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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