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홈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완파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A대표팀은 20일 일본 아이치현의 토요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키르기스스탄과의 11월 친선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체제로 전환한 뒤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일본은 4-4-2 전술을 활용했다. 스기모토와 기타가와가 공격을 이끌었다. 히데마사, 하라구치, 미사오, 이토가 중원을 조율했다. 야마나카, 미우라, 무로야, 마키노가 수비를 담당했다. 골문은 곤다가 지켰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일본이 앞섰다.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0위로 키르기스스탄(90위)보다 40계단 앞서 있었다.
비교적 약체와 붙는 일본. 변화 폭이 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공언한 바였다. 그는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발 명단을 큰 폭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유가 있었다. 그는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선수단을 실험할 계획이었다.
일본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폭발시켰다. 야마나카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일본은 전반 19분 하라구치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들어 일본은 교체카드를 활용해 새 조합을 시험했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일본은 후반 27분 오사코 유야, 1분 뒤 나카지마 쇼야의 연속골을 묶어 4-0으로 달아났다.
분위기를 탄 일본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일본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부임 뒤 홈에서 치른 5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2018년을 마무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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