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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KEB하나은행은 21일 인천 원정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69대52로 꺾었다. 2연패에 빠져있던 하나은행은 간신히 한 고비를 넘기며 시즌 2승째를 추가했다. 신한은행전에서는 신지현 김단비 고아라 등 국내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 빠른 농구를 추구하는 하나은행은 그동안 '젊은 피'들의 활약이 절실했다. 이환우 감독은 모처럼 "보고 싶었던 부분들을 봤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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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시즌은 개막 후 6경기에서 평균 7.33득점에 그치고 있다. 외국인 선수가 1명으로 줄어들고 호흡이 빠른 농구를 구사하는 하나은행 특유의 패턴으로 인해 슛 기회 자체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성공률도 현저히 떨어졌다. 2점슛 성공률 30%, 3점슛 성공률 31%로 전체적으로 저조하다. 강이슬은 신한은행전에서도 단 2득점을 기록하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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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자체에 대한 의심은 없지만, 코칭스태프는 올 시즌 초반 부진의 이유를 적응 문제로 보고있다. 이환우 감독은 "강이슬은 그동안 팀이 어려울때 공격을 혼자 짊어졌던 선수다. 이제는 도울 수 있는 동료들이 생겼는데 아직 환경에 적응을 못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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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중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선수 의존도 자체를 낮춘 상태에서 국내 선수들의 빠른 경기 흐름과 강이슬의 해결 능력이 함께 터져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팀의 기대대로 조만간 살아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