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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준엽은 캠핑장에서 팬들과 마주쳤다. 다소 민망해하며 함께 사진을 찍어주던 구준엽은 오지혜를 가리키며 "제 여자친구"라고 말해 보던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밝은 에너지로 접근해오는 오지혜에게 구준엽은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오지혜는 "오빠 말 놓으세요. 저는 편해져서 반말이 막 나오는데"라며 애교를 부렸고, 구준엽도 편안하게 말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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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혜는 조심스럽게 구준엽의 과거 연애를 물었고, 심태윤은 "20년전에 한번 있었던 것 같다"며 넘겼다. 구준엽은 "2000년이 마지막 연애"라며 "여자에 대해 불신감이 생겼다. 배신 아닌 배신을 당했다"고 곱씹었다. 오지혜는 "원래 연애판은 사기판"이라며 유쾌하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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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태윤이 떠난 뒤 오지혜는 "알아가는 속도가 빠른 커플도 있는데, 전 지금 속도가 좋다"면서 "너무 애쓰지 말고 오빠가 친구가 왔을 때처럼 절 편하게 느꼈으면 좋겠다. 오빠가 마음을 좀 열어줬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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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서수연의 어머니가 나타나 이필모를 더욱 당황시켰다. '허세필'은 사라지고, 바짝 긴장한 예비 사위만 남았다. 서수연의 어머니는 "이렇게 보게 되서 좋다. 우리 딸에게 잘해줘서 보기 좋더라"며 만족해했다.
이때 이필모는 "한 번도 안 해봤는데, 너랑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며 뜬금없이 "김장을 해보고 싶다"고 말해 서수연을 놀라게 했다. 서수연은 "오늘?"이라며 당황했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 나도 김장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화답해 이필모를 기쁘게 했다. 하지만 이필모가 잠시 김장용품을 가지러 간 사이 서수연은 집에 돌아온 이필모의 어머니와 마주쳐 당황해했다. 서수연은 차에서 내려 인사했고, 이필모의 어머니도 "TV에서 많이 보던 사람"이라며 웃었다.
역술가는 "황미나는 물의 기운이 강하다. 웬만한 남자가 들어와선 꿈쩍도 안한다. 기본적으로 콧대가 높고 틈이 없다"며 "토기운이 많은 남자랑 만나면 좋다. 돈 기운은 없지만, 돈 때문에 싸울 일은 없다. 나이 먹을수록 멋진 삶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종민에 대해 "어리버리가 컨셉이지만 사실 리더격"이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제가 코요태의 리더"라고 즉각 받았다. 이어 "여자가 많은 사주다. 잘못하면 여자들에 휘둘릴 수도 있다. 본처의 기운이 강하다. 정신만 잘 차리면 평생 해로할 수 있다"며 "물 기운이 강한 여자를 만나야한다"고 덧붙였다.
역술가는 "두 사람의 궁합은 코드가 맞는다. 둘다 올해 연애를 잘하면 내년에 결혼하기 딱 좋은 해"라며 "이렇게 잘 맞는 커플이 별로 없다. 천생연분이다. 30년 정도 신혼처럼 살 수 있는 인연이다. 내년 가을이 가장 좋다"고 강조해 두 사람을 설레게 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