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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을 앞두고 가진 미디어데이, 울산 현대의 슬로건은 'K리그1 마지막 홈경기 제주 잡고 2위 탈환한다'다. 시즌 마지막 2경기를 남기고, 2위 경남(승점61)과 여전히 승점 1점차 3위(승점60)다. 스플릿리그 개시 이후 매경기 엎치락뒤치락 박빙의 2위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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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2연패를 목표삼은 상황이지만, 리그 2경기 역시 매경기 중요하다. 25일 제주와의 마지막 홈경기, 2일 포항과의 마지막 동해안 더비가 남아 있다. 김 감독은 "일단 다가오는 제주와의 홈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 베스트 전력으로 임할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팀은 어떤 선수가 나서더라도 잘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며 선수단을 향한 강한 믿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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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던 경기를 비기고, 수비불안으로 승점 3점을 놓친 아쉬운 부분 역시 김 감독은 성장으로 인식했다. "우리 선수들이 그 단계를 넘어가는 것 역시 경험이고 자산"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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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수비 집중력에 대한 부분 역시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 "좀더 보완해야 하는 것은 실점 부분이다. 4~5경기 그런 부분이 있었다. 실망감도 있었지만 우리 선수들이 결국 그 부분도 이겨낼 것이다. 저 또한 좀더 준비하겠다. 그 부분을 극복하는 단계가 되면 틀림없이 울산은 더 강한 팀이 돼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올시즌 남은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넣고 리드를 지키고 추가 득점하는 경기 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관중 증가도 괄목할 만하다. 스플릿리그 시작 후 각구단의 관중 급감속에 울산만큼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8~10월 3개월 연속 막강한 경기력을 과시하며 '팬테이스티팀'에 선정됐다. 김 감독이 후반기 '김도훈을 이겨라'라는 친선경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축구 동호인들과 땀 흘리며 소통한 부분도 울산 관중 증대에 한몫했다. 김 감독은 "함께 공을 찬 분들이 모두 경기장을 찾아주셨다"며 뿌듯함을 표했다. 울산의 홈경기 관중수 역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13라운드까지 평균 6096명였던 관중이 14~26라운드 평균 7645명으로 늘었고, 27라운드 이후 9703명을 기록했다. 마지막 홈경기 1만 명 이상의 관중과 함께하는 축제를 목표 삼고 있다.
경남과의 2위 신경전에 대해 김 감독은 쿨한 대답을 내놨다. "최선을 다한 후 결과를 받아들이면 된다. 일단 우리 경기에 결과를 가져온 후 기다려야 한다. 매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에게 반드시 좋은 자리가 올 것"이라고 했다. "2위든 3위든 우리는 매 경기가 중요한 프로페셔널이다. 특히 마지막 홈경기에서는 홈 팬들과 울산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것을 다 쏟아낼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