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풀백, '나은이 아빠' 박주호(31·울산 현대)와 청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 최재훈(25)이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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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K리그1 37라운드 울산-제주전을 앞둔 울산월드컵경기장에는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이날 깜짝 만남은 박주호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만나 함께 볼을 차며 알게된 울산시 청각장애인 축구클럽 '백호 FC'의 최재훈 선수를 후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성사됐다. 최재훈은 지난해 터키 삼순에서 열린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장애인 축구 국가대표다.
박주호는 이날 최재훈과 청각장애인 선수 10명을 경기장에 초청했고, 경기 전 이들을 만나 직접 사인한 유니폼과 축구공을 전달하며 아낌없는 응원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소통하며 따뜻한 인연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울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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