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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는 서늘한 긴장감이 맴도는 법원에서 슬픔이 가득한 눈빛으로 첫 등장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수줍음 가득한 미소로 꽃을 선물하는 모습부터 아픈 아들과 걱정하는 아내를 웃음 짓게 만드는 배려 넘치는 모습까지 안방극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캠핑이 소원이라는 아들을 위해 집 안에 텐트를 쳐 마치 캠핑장에 놀러 온 듯 연출하고, 천장에 별을 매달고 손수 음식을 준비하기까지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따뜻함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실제로 17년차 목수경력을 지닌 이천희는 맞춤옷을 입은 듯 캐릭터와 자연스레 동화되어 현실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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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에게 2018년은 빈틈없이 꽉 찬 한 해가 되고 있다. 상반기 tvN 드라마 스테이지 '우리 집은 맛나 된장 맛나'에서 동심을 간직한 어른아이의 면모를, 영화 '데자뷰'에서는 선악이 공존하는 캐릭터로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반기에는 곧 개봉을 앞둔 영화 '도어락'으로 사내 인기남이자 경민(공효진)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도움을 주는 훈남 매력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식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쉴 틈 없이 열일을 이어가고 있는 이천희이기에 '신과의 약속' 속에서 앞으로 그가 선보일 연기를 더욱 기대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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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