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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지난 경기에서 나란히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더 아쉬운 쪽은 우리카드였다. 우리카드는 22일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먼저 세트스코어 2-0으로 리드했다. 쉽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3개의 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2대3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우리 팀이 더 아쉽다. 지난 경기에서 이기고, 이번 경기를 잡으려 했다. 그리고 나서 대한항공에 도전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조금 틀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과 얘기해보니까 아가메즈가 3세트부터 우리가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 없었다고 하더라. 나태해졌다고 진단했다. 점수를 쳐다보지 말고 공 하나에 정성을 들여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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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히려 우리카드가 서브에서 힘을 냈다. 아가메즈가 중심에 있었다. 중요한 순간마다 서브 득점을 성공시켰다. 블로킹도 잘 맞아 떨어졌다. 신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펠리페는 어차피 밀어 때리는 스타일의 선수다. 선수들이 각도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면서 "일단 손현종을 비롯해 레프트 쪽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의 높이를 앞세워 손현종을 완벽히 막아 섰다. 윤봉우도 블로킹에 힘을 보탰고, 신인 황경민이 쏠쏠하게 득점했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의 폭발력에 힘입어 두 세트를 내리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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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전적(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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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5승6패) 3-0 KB손해보험(3승8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