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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쉬운 것은 모바일 세상에서도 온라인의 '유산'이 그대로 이어지는 점이다. 1년 6개월 가까이 매출 최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는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 그리고 '검은사막 모바일'과 '뮤오리진2'까지 모두 온라인 IP(지식재산권)의 '후광'을 그대로 받고 있다. 모바일에서 완전히 새롭게 창조된 신작 중 이처럼 큰 성공을 거둔 게임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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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에 대한 유저들의 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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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기간 중 인기 유튜버인 '대도서관'과 '테스터 훈'이 넥슨 스튜디오에서 '트라하'를 실제 플레이하며 방송을 진행,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 가운데 3300여명 이상의 시청자 수를 기록한 대도서관 방송에서는 모바일의 수준을 뛰어넘는 고품질의 그래픽과 폭넓은 커스터마이징, 전투와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는 '인피니티 클래스'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터 훈 또한 온라인게임 수준의 그래픽과 함께 무빙 중 이뤄지는 전투에 높은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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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기능, 눈높이 충족할까?
'트라하'에선 캐릭터 피부톤의 질감까지 세부 조정 가능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최대 88종의 세부 항목을 통해 디테일한 변화를 줄 수 있다. 또 전문가 수준의 세세한 묘사가 가능, 단순하게 예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의 다양한 창발성이 담긴 외형의 캐릭터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트라하'의 오픈 필드는 현재 6개 지역으로 개발중이며, 각각의 지역은 가로와 세로 약 5㎞ 수준으로 구현돼 있다. 또 유저가 플레이할 수 있는 전체 월드는 12x12㎞ 정도로 기존 모바일게임의 규모를 뛰어넘는다. '설산', '사막', '숲'과 같이 완전하게 다른 자연환경을 콘셉트로 제작돼 있으며, '성', '마을', '조각' 등과 같은 인공물이 적절하게 배치돼 있어 유저들은 온라인에서처럼 생활형 콘텐츠인 '공예', '요리', '대장', '고고학'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차별 포인트로는 무기를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교체하는 '인피니티 클래스 (Infinity Class)'라고 넥슨은 강조했다. 기존 게임 내 캐릭터가 하나의 클래스로 진행되는 전투방식이었다면 '트라하'에선 장착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무한 변화해 특정 클래스에 대한 구애없이 주어진 상황에 따라 무기를 사용하고 그 역할을 달리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투 스타일의 폭과 가능성을 무한으로 확장하고, 본인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스킬 및 아이템을 조합해 한계를 초월한 '탱커', '딜러', '힐러' 클래스로 활동할 수 있다.
이밖에 유저들은 클래스를 선택한 후 전투 과정에서 5가지 스킬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무빙어택'과 '수동 액티브 스킬' 장치 등을 통해 자신들의 실력에 따라 결과가 나오는 수동전투의 손맛도 느낄 수 있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기존 시장에서 탑 MMO라 불리는 타이틀들이 전작 IP의 인기를 이어 받았다면, 넥슨의 신규 대작 IP '트라하'는 압도적인 게임 수준과 차별화 요소를 무기로 유저들에게 최고 수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