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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김금(서지훈 분)과의 포옹을 떠올린 선녀 선옥남(문채원 분)은 자신도 모르게 미소가 새어나와 은근한 설렘을 드러냈다. 정이현(윤현민 분)은 그런 두 사람이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했고 그녀가 자신뿐만 아니라 김금에게도 직접 자수를 놓은 넥타이를 선물했음을 알고 발끈하기도 했다. 겉으로는 선옥남이 '선녀'라는 것을 논리적으로 부정하면서도 점점 그녀에게 끌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그의 츤데레 면모는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간지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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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남자는 선옥남을 놓고 묘한 신경전을 벌여 일순간 긴장감을 형성하다가도 어느새 티격태격하고 나란히 술에 취해 선옥남의 집에 찾아가는 귀여운 주정(?)을 부리며 유쾌한 웃음까지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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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금의 눈에는 정이현이 불을 다스릴 줄 아는 선녀 거문성 이지(윤소이 분)의 모습으로 보이는가 하면 정이현은 이지가 선옥남의 남편 바우새(서지훈 분)를 배신자라고 말하는 과거 기억을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699년 전 남다른 우정을 나눴던 선옥남, 이지, 바우새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며 이와 정이현이 어떤 연관이 있을지 점차 밝혀지는 신비로운 과거 이야기가 흥미진진함을 더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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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