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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에 방송한 '계룡선녀전' 7화에서 옥남이 지아비의 환생이라 믿는 정이현(윤현민 분)의 고백, 그리고 옥남을 절절히 사모하는 김금(서지훈 분)의 순애보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초반에 옥남의 회상 속 나무꾼을 윤현민이 연기했다면, 최근에는 서지훈이 나무꾼으로 등장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두 남자의 사랑을 받지만 옥남이 원하는 것은 오직 서방님의 환생이기에 그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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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를 대하는 옥남을 해석하는 문채원의 분석력 역시 빛을 발하고 있다. 옥남에게 모진 말을 내뱉는 이현에게 상처받는 순간적인 표정 그리고 이내 인간인 그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문채원의 연기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특히 윤현민을 바라보며 "그대가 소선의 지아비입니까? 내가 찾아 헤매이던 사람이 그대가 맞소?"라고 애절히 물어보는 장면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런가하면 선인임이 분명한데 자각하지 못하는 김금의 맑은 면을 보며 어여삐 여기는 눈빛은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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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