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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연수는 첫 방송 후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묻자 "너무 응원을 많이 해주시더라.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 고생 많았냐고 얘기해주시더라"라며 "지아, 지욱이가 예쁘게 잘 컸다는 말씀 많이 해주셔서 그거 하나로 힘이 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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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지아는 받을 사람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송지욱은 "한개쯤 받을 것 같다. 학교에 누나가 좋아하는 남자도 있다. 6학년이다"라고 말해 송지아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송지아는 엄마 몰래 동생의 입을 막기 위해 눈빛으로 제압했고, 제작진에게도 "지욱이가 날 놀리려고 한거다. 좋아하는 사람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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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본 박연수는 "지아, 지욱 남매가 나에게 숨기는 것이 있을 줄 몰랐다. 하지만 남매끼리 서로 소통하며 끈끈한 사이를 유지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흐뭇하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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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빈자리에 훌쩍 어른스러워진 지아, 지욱 남매는 엄마의 가사일을 적극 도왔다. 지욱이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지아는 엄마를 대신해 설겆이와 바느질을 했다. 특히 어느새 자란 딸을 보며 시집 갈 걱정을 하는 엄마에게 지아는 "시집 안가고 엄마랑 평생 살 거야. 엄마가 내 단짝이야"라고 이야기 하기도.
예쁘게 차려 입은 세 가족은 수산시장을 찾았다. '아빠 어디가'를 통해 지아를 알아보는 상인들과 시민들은 "예쁘게 잘 컸다"고 칭찬했다. 지아에게 모아진 관심에 질투심을 느낀 지욱이는 "누나가 10번 예쁘다 소리 들으면 저는 2번 정도 된다"고.
수산물 킬러 남매는 신선한 해산물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시식하며 "맛있다"는 감탄을 쏟아냈다. 이에 맛있게 먹는 남매를 본 엄마는 양손 가득 해산물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 온 지아, 지욱 남매는 현실남매답게 시시때때로 티격태격 거리기도 했지만 엄마를 도와 집안일도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맛있는 해산물 파티에 즐거워 하는 남매를 보면서도 박연수는 "이런 순간에 한잔 부딪혀 줄 사람이 없어서 항상 밤이 외롭다"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