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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철(장혁)은 아픈 딸 유영선(신은수)의 응원, 아내 최선주(손여은)의 다독임을 받으며 현 챔피언 이민우(하준)와의 '파이널 매치'에 올랐다. 지철은 김용대(이다윗)로부터 자신이 하나 남은 '괴력의 알약'을 섭취해 승리하지 않으면 모두를 죽이겠다고 공표한 주국성(정만식)의 협박을 전해들었지만, 이미 녹음한 주국성과의 대화를 형사 차지우(김재경)에게 넘겼던 지철은 오히려 덤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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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철은 시합이 끝난 후 곧장 영선의 병원으로 갔고, 영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간 인식수술'을 결정했다. 이어 지철은 불길한 예감에 오열하는 선주를 향해 용서를 구하며 '좋은 엄마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했다. 수술이 끝난 후 영선은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했지만, 지철은 그 동안의 '신약 사용'으로 쇠약해진 탓에 깨어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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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보적인 영상미, '급'이 다른 퀄리티를 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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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보적인 열연열전, 액션-감성을 오가는 미친 연기력의 명품 배우들
■ 독보적인 진정성, 투쟁하며 살아가는 이 땅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헌사
'배드파파'에는 '슈퍼히어로'가 아닌, 가족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유지철은 가족을 지킬 힘을 짜내기 위해 알약이라는 편법마저 사용했고, 최선주는 오해를 감수했으며, 유영선은 춤을 포기했다. 또한 이민우는 가족이나 다름없던 선주에게 받은 상처를 극복해야했고, 차지우는 가족에게 떳떳하고자 잘못된 길을 선택한 아버지의 손에 수갑을 채워야 했다.'가족'을 지키기 위해 있는 힘껏 살아가며 때로는 잘못된 길로 들어서고, 때로는 가장 힘든 길을 택하기도 하는 미숙하지만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가정을 위해서 투쟁하듯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대망의 마지막 회까지 '배드파파'가 추구하는 것을 향해서 열심히 달려왔다. 특별한 능력을 얻어 벼락부자가 되는 것 보다 가족을 지키는 것이 먼저인 사람들, 먼 곳의 사치보다 함께하는 것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이야기, 그들과 공감할 수 있는 판타지를 만들고자 했다."라며 "응원해주셨던 열혈 시청자 분들,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 한 구석을 따뜻하고 후련하게 데울 수 있는 드라마였기를 소망해본다"라고 전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