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일뜨청' 송재림이 잔잔한 위로와 힐링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2부 방송 말미에는 길오솔 (김유정 분)이 미스터리 옥탑 백수 최군 (송재림 분)에게 위로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만취해 계단에 잠들어 있는 김유정을 발견한 송재림은 '길오솔 한정' 키다리아저씨 답게 김유정을 집에 바래다줬다. 둥에 업힌 채 술에 취해 "다 포기하고 살면 남들처럼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되는 일이 없어" 하고 눈물 섞인 푸념을 내뱉는 김유정에게 송재림은 "혼자서 너무 아등바등 살지 말아요 남들처럼 살려고 하지 말고 남들보다 조금 덜 노력하고 남들보다 조금 덜 스트레스 받으면서 그렇게 살아요. 그게 이기는 거예요" 라고 담백한 위로를 건넸다.
시종일관 능청맞고 허술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옥탑 백수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진지한 얼굴로 김유정을 위로하는 송재림의 잘생긴 옆얼굴은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청자들 마저도 기대고 싶게 만들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었다.
코믹한 추리닝 패션과 유쾌한 웃음 뒤에 내내 베일에 쌓여있던 최군의 실체가 한 꺼풀 벗겨지며, 앞으로 송재림이 회를 거듭하며 보여줄 최군의 반전 정체와 오솔을 향한 진솔한 마음이 윤균상과의 쫄깃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는 꿀잼 + 힐링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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