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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4경기에 배정된 딜로바르(32·포항훈련원/타지키스탄)와 이욱수(31·수원한미체육관)는 두 선수 모두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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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바르 역시 난민 신청을 통해 2016년 한국에 입국했고, 현재는 일과 운동을 병행하며 다시 한번 격투기 선수로서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어느새 한국 정착 2년차, 한국말도 많이 늘었고 그 사이 챔피언 벨트도 두 개나 거머쥐었다. 과거 타지키스탄 챔피언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의 목표는 이제 MAX FC 챔피언을 향해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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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챔피언' 딜로바르의 상대는 MAX FC 슈퍼미들급 4강전에 진출했던 이욱수이다. 이욱수는 삼성SDI 배터리 관련 부서에서 8년째 근무하고 있는 대기업 사원이다. 삼성SDI에서는 그의 소속 체육관인 수원한미체육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복지혜택을 지원해 주는 등 적극적으로 이욱수를 서포트 하고 있다. 때문에 지난 MAX FC 슈퍼미들급 챔피언 4강전 탈락은 그에게 두고두고 아쉬운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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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챔피언'과 '대기업 사원'이라는 두 선수의 극명히 다른 이력처럼 경기 스타일도 확연히 다르다. 딜로바르는 파워 넘치는 인파이팅이 주무기인 반면, 이욱수는 스탭을 살려 상대의 허를 찌르는 아웃복서형 선수이다. 양 선수의 지략 싸움 또한 시합의 관전포인트가 되겠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날짜 : 2018년 12월 8일 (토) 오후 6시
장소 : 안동체육관 / 경북 안동시
맥 스 리 그
1경기. [-52kg] 김소율 (평택엠파이터짐) VS 도지은(양양J짐)
2경기. [-60kg] 타이틀도전자 4강전 우승범(남양주삼산) VS 지승민(광주신창팀최고)
3경기. [-60kg] 타이틀도전자 4강전 이규동(인천연수삼산) VS NAOYA NAKAMURA(VERSUS GYM-YONAGO)
4경기. [-85kg] NASYROV DILOVAR(포항훈련원/타지키스탄) VS 이욱수 (수원한미체육관)
5경기. [-70kg] 장세영 (안동정진/경주시청) VS Shintaro Masuda (TEAM BONDS-OSAKA)
6경기. [-48kg] 여성 플라이급 초대 타이틀전 박유진(군산엑스짐) VS 정시온(순천암낫짐)
7경기. [-75kg] 미들급 타이틀 결정전 김준화(안양삼산총본관) VS 한성화 (나주퍼스트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