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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 초반 양팀 모두 야투율이 저조했다. 하나은행 백지은이 쿼터 3분17초 속공 득점을 올릴 때까지 KEB하나은행은 3개, 삼성생명은 7개의 슛이 림을 빗나갔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쿼터 4분57초 강이슬의 번개같은 3점슛으로 리드를 잡으며 흐름을 탔다. 삼성생명이 박하나와 김한별의 득점으로 10-7로 역전했지만, 하나은행은 쿼터 후반 파커의 골밑슛과 강이슬의 자유투, 고아라의 3점슛이 잇달아 터지면서 20-10으로 달아났다. 1쿼터는 하나은행의 22-13의 리드. 삼성생명의 1쿼터 야투율은 27%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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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 박하나의 3점포 등 한층 높아진 야투율로 35-38로 점수차를 좁혔다. 하나은행은 쿼터 중반까지 개인방어로 맞섰지만, 삼성생명의 과감한 돌파에 힘을 쓰지 못한데다 상대 이주연에 3점포를 맞아 42-38로 다시 쫓겼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쿼터 후반 강이슬의 3점플레이와 속공 등 연속 득점, 파커의 위력적인 골밑슛으로 49-38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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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이 오늘 왜 그런지 수비에서 에러가 많았다. 1쿼터 시작해서 에러가 나왔고, 열심히 쫓아다니기만 하다가, 준비한 수비가 있었는데 계획대로 안돼 엉뚱하게 미스가 있었던 것 같다"며 수비를 패인으로 들었다. 이어 그는 "상대 강이슬은 충분히 슛 넣을 수 있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지난 경기서는 잘 잡아줬다. 그러나 오늘은 똑같은 수비를 했지만, 그 과정에서 미스가 나와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상황에서 못 잡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부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