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이 새 출발을 선언했다.
28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 솔루션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방송됐다.
앞서 백종원은 "어떻게 할건지 다시 고민해보고 연락달라"고 말한 뒤 가게를 떠났다. 홍탁집 아들은 백종원에게 "아무것도 할줄 모르고 기본도 안된 상태에서 방송 나가봤자 소용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한번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가게 영업전 문열고, 영업 후 마감하고, 문닫는 마지막까지 어머니 말고 본인이 할 것", "매일 가게 청소 혼자할 것", "주방 및 설거지 본인이 할 것", "특별한 일 없으면 가게에 있을 것" 등을 지시했다.
이어 백종원은 출근부터 가게 정리, 닭 손질, 퇴근에 이르기까지 백종원에게 일일이 인증샷을 보내 보고하는 생활을 했다. 백종원은 하루에 닭을 10마리씩 보내주며 아들의 연습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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