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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총회 때 함께 개최하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도 눈길을 끈다.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해서 수상자를 선정하는 만큼 선수들이 인정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는 올해의 선수상, 신인선수상, 재기선수상, 기량발전선수상, 모범선수상, 퓨처스선수상 등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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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보면 김재환의 수상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팬들의 반응은 둘로 갈라진다. 김재환이 2011년 도핑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 꼬리표를 달고 뛰고 있고, 뛰어난 성적에도 빛이 바랬다. 그도 자신의 잘못한 행동에 대해 잘 알고 있다. MVP를 수상한 뒤에도 환하게 웃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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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약물 전력이 있는 김재환의 MVP 수상을 놓고 갑론을박 얘기가 많았다. 그러나 선수들이 이에 대해 얘기한 적은 없다. 아무래도 함께 뛰는 동료이니 만큼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투표는 무기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의 소신을 밝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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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는 12월에 열리는 시상식 시즌에 가장 먼저 열린다. 이 결과가 이후 시상식 결과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