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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부터 2016년까지 무려 24시즌 동안 그라운드를 지킨 김병지. 그는 은퇴 후에도 폭 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해설을 통해 팬들에게 축구를 쉽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개인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분주한 발걸음. 이유는 하나다. 더 많은 축구팬과 호흡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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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은 "가와구치 요시카쓰가 은퇴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이제는 한 번 붙어도 될 것 같아요. 사실 예전에 한 차례 개인 방송 출연을 요청했는데, 선수 생활 중이라 어렵다고 했거든요. 가와구치 요시카쓰를 초청해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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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한국은 0-1로 밀리던 경기를 서정원 이민성의 연속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김병지는 환호했고, 가와구치 요시카쓰는 땅을 치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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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은 "한국과 일본의 레전드 골키퍼가 대결하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페널티킥 막기 등 방법은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잖아요. 아, 그때는 이민성 코치가 특별 출연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라며 미소 지었다. 추억 속 한-일 레전드 골키퍼의 대결. 과연 김 위원의 상상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